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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 유해화학물질 전수조사해야"
광주·전남 이주노동자 단체

2023. 05.25. 19:20:12

광주·전남 이주노동자 지원단체가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유해화학물질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전남 이주노동자 인권네트워크는 25일 오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유해화학물질을 전수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단체는 “포름알데히드는 약품으로 구분됐다 하더라도 발암성 유해화학물질이며 황산은 그 자체로 유해화학물질이다”며 “양식장에서는 살균, 살충, 이물질 제거 등을 이유로 포름알데히드와 황산 등 여러가지 유해화학물질을 액체 형태로 사용하고 있으며, 노동자들은 유해물질에 그대로 노출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주는 작업환경 측정과 노동자 특수건강진단 시행 의무가 있다”며 “광주고용노동청은 이를 감독할 의무가 있는데도 5인 미만 사업장이 많다는 이유로 유해화학물질 전수 조사도, 특수건강검진이나 안전보건표시 부착 지도(외국어 병기)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단체에 따르면 전남 양식장에서 10여년간 일하던 파키스탄 출신 이주노동자가 포름알데히드 노출로 만성골수성백혈병에 걸려 지난달 28일 산업재해 승인을 받았다.

단체는 “사후적인 작업환경 평가가 아니라 사전 예방적인 작업환경 측정과 특수건강검진만이 양식장 노동자의 업무상 질병 위험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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