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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카운트다운 함성…"우주강국 우뚝 서길"
■ 국립광주과학관 가보니
가족단위 관람객들 환호·감격
응원메시지·포토존 등 행사도

2023. 05.25. 19:21:56

25일 오후 광주 북구 오룡동 국립광주과학관 1층 상상홀에서 관람객들이 누리호 3차 발사 특별행사에 참여해 누리호 발사 성공을 응원하고 있다./민찬기 기자

“이번 성공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으로 우뚝 섰으면 좋겠습니다.”

25일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되기 몇시간 전 부터 국립광주과학관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과 학생들이 카운트다운을 손꼽아 기다렸다.

마침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과학관 곳곳에서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고 “쭉쭉 올라가라”고 외치는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관람객들은 생중계를 통해 ‘1단 분리 성공’, ‘2단 분리 성공’, ‘모사체 분리 성공’ 등 자막이 뜰 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떨어질까봐 조마조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1시간 정도가 지나 누리호 발사 성공을 알리는 소식을 듣고 “정말 성공한 것 맞냐”며 탄성을 내지르는 관람객들도 목격됐다.

자녀와 함께 과학관을 찾은 주진형씨(36)는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를 위해 종종 과학관에 놀러오곤 하는데 누리호 발사라는 뜻깊은 날이다 보니 휴가를 냈다”며 “누리호가 목적지까지 잘 안착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도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기원 특별행사에 참여한 가족단위 관람객들과 학생들로 북적였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누리호 성공 기원을 응원 하기위해 과학관엔 하루 500~1,000여명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과학관 견학을 온 10여개 초등학교 학생들과 청소년들은 우주과학기술에 발전에 대한 OX 퀴즈에 참여하고 누리호 발사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 하기도 했다. 체험장에는 노란색 포스트잇에 응원메시지 수백개가 빼곡히 붙혀져 있었다. 응원메시지에는 ‘누리호 발사 성공 기원합니다’, ‘누리호 화이팅’, ‘나중에 기회가 되면 우주산업개발을 위한 직업을 갖고 싶어요’ 등의 학생들의 소망이 담긴 글도 눈에 띄었다.

이날 학부모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래과학자에 대한 꿈을 키우며 특별영상을 시청하고 바닥 그래픽을 통해 실물 크기 누리호(47.2m, 3.5m) 발사 모습과 3단 축소 절개모형(1/5) 등 발사체 내·외부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김희용군(11)은 “전날 누리호에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우주로 가는 길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발사가 실패할까 걱정돼 부모님을 졸라 하교후 바로 왔다. 3차 발사가 성공해 너무 다행이다. 7대 우주 강국인 우리나라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민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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