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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물김 위판액 4,442억…전년 대비 9%↑
생산량 4만t 감소 불구
수출호조 어가소득 늘어

2023. 05.25. 20:14:39

물김 채취. /전남도 제공

올해 전남지역 물김 생산량이 작황부진으로 소폭 줄었지만, 수출 호조로 소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25일 “2023년산 물김 생산량은 39만t에 위판액은 4,4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생산량은 4만t(10%) 줄어든 반면 위판액은 360억원(9%)이 늘어난 규모다.

위판액이 증가한 주원인은 양식 작황이 부진,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K-푸드 열풍으로 일본·중국 등의 김 수출이 증가한 덕분이다.

또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한 김 육상채묘 시설과 냉동망 보관시설, 우량 김 종자 보급사업 등을 추진한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작황부진은 김 생산 초기 영양염류 부족과 황백화 발생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와 달리 재고 소진과 수출 증가 등으로 물김 가격이 높게 형성돼 김 양식어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9% 증가한 1억5,3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적정량의 물김 생산이 이뤄져 양식 어업인이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었다”며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해 양식어장 정비 등 양식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현재 서울대 연구진에 용역을 발주, 효과 좋은 신규 활성처리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조만간 시제품이 출시되면 김 양식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은 전국 물김 생산량의 80% 이상을 생산하는 최대 산지다. 김 양식 규모는 2,901가구 5만9,081㏊다.

생산된 물김은 지역 마른김 가공업체에서 1차 가공 후 바로 수출하거나 조미김·스낵김 등 2차 가공을 거쳐 전 세계 114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정근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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