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광주사랑의열매)가 주거 빈곤 상태에 놓인 아동의 최소 주거권 확보를 위해 주거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했다.

1일 광주사랑의열매에 따르면 국내에서 주거 빈곤 상태에 놓인 아동은 전체 아동의 9.7%인 94만명이며, 광주지역은 1만8,000명(5.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체·정서·인지가 급격하게 성장하는 아동에게 주거환경은 육체적·심리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요소이기에 개선에 대한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광주사랑의열매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변화와 자존감 향상 위해 최소 주거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광주시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주거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비 지원을 통해 20명의 아동이 최소한의 공간 마련과 주거환경 개선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아이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모금활동은 모금계좌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많은 분들의 참여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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