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을 한 자리에서 보고, 듣고, 체험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박람회입니다. 박람회를 방문해 개인의 건강을 점검하고 사람 중심의 통합의학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랍니다.”

김성 장흥군수는 2023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를 현대의학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폭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통합의학의 메카 장흥, 건강한 삶의 장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다”며 “대학병원, 대학, 의료기관, 지역 보건소 등 130개 기관에 소속된 의료진과 전문가를 만나 통합의학적 진료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흥군은 올해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통합의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김 군수는 “최근 현대의학계에 새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며 “환자보다 질병에 초점을 맞춰온 기존 의학에 대한 염증은 ‘치유’, ‘휴식’, ‘삶의 질 향상’ 등의 진일보한 치유의 개념을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진단과 처방이 중심이 돼 사람의 소외라는 현대의학의 폐단을 극복하고자 하는 것은 의학계의 새로운 움직임이다. 이 같은 흐름의 중심에 서 있는 통합의학은 현대의학의 모순을 해결하고, 의학의 본질을 되찾고자 하는 진지한 성찰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장흥군이 추구하는 통합의학은 아름답게 어우러진 장흥의 산과 들, 강과 바다와 닮았다”며 “서로 뒤엉켜 있어 질서가 없어 보이지만 가장 조화로운 자연을 만들어 내는 것처럼, 여러 가지 의학 체계가 모여 가장 효과적인 치료과정을 창출해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3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는 서양의학, 전통의학, 검증된 대체의학을 융합해 환자가 중심이 된 통합의학의 진면목을 선보일 것”이라며 “많은 분이 방문해 대체의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이옥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