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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50…“마지막까지 실전 감각 유지해야”
체감 난이도 9월 모평 유사할 듯
EBS 연계교재 등 반복학습 중요
‘오답지 매력’ 혼동하지 말아야
추석연휴 시간표 맞춰 연습 필요

2023. 09.26. 18:30:43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연합뉴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가 첫 적용되는 수능인 만큼 수험생들은 지난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 분석을 통해 최종 마무리 학습에 매진해야 한다. 특히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춰 학습하고 실전 모의고사 문제풀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능 기출 문제와 EBS 연계 교재를 분석해 유형을 익히고 반복하는 등 철저한 학습계획을 통한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 수능을 앞둔 시점 광주지역 진학부장들의 도움말로 영역별·성적대별 마무리 학습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수능은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 영역에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지난해와 같은 50% 수준을 유지하며, 수능 체감 난이도는 작년 수능, 9월 모평과 유사할 것으로 분석된다.

킬러문항 배제로 인해 비교적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수능 전 출제 경향을 가늠해보는 9월 모평에서 변별력을 갖춘 문항과 지문들이 출제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어와 영어의 경우 9월 모평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수학은 정답률 5% 이하인 주관식 ‘킬러 문항’이 사라지면서 만점자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수능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수험생들은 ‘오답지의 매력’에 빠지지 않도록 기본적인 개념 학습에 충실히 하고,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문항들에 대한 학습 자세가 필요하다.

국어의 경우 제한 시간 내 빠르게 지문을 읽고 정확하게 정답을 도출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해야 한다.

특히 EBS 연계 교재의 학습효과를 크게 체험할 수 있는 문학은 연계 교재에 수록된 작품을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작품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한다.

독서는 머릿 속으로 지문을 구조화하고 문제를 풀 때 구조한 내용을 지문에 표시해가며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지문을 여러번 반복해 읽으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화법과 장문은 틀리지 않고 빨리 푸는 연습이 중요하다.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화법과 장문의 유형에서만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기본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함정에 빠지지 않고 빠르게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 지문 안에서 확실한 근거를 찾는 훈련을 반복해야 실전에서 무의식적으로 답을 찾는 내공을 기를 수 있다.

수학은 남은 기간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필독해야 한다. 또 최근 3개년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반복되는 유형에 대해서도 학습할 필요가 있다.

1~2등급을 목표로 한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2~3점 문항을 20~30분 이내로 해결하는 연습을 해야하고, 남은 시간 고난이도 4점 문항을 풀어볼 수 있도록 시간 안배가 필요하다.

3~4등급 목표인 중위권 학생들은 2~3점 문항을 30~40분 이내 해결하는 연습이 필요하며, 고난이도에 해당하는 14·15·21·22·28·30번 여섯 문항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에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은 2~3점 문항에 58점이 배정돼 있는 만큼 2~3점 문항 위주로 집중적인 문제 풀이가 중요하다.

영어의 경우 45문항 가운데 듣기에서 17문항을 차지하고 있어 잘 준비된 듣기가 매우 중요하다.

본인의 약점을 알고 있으면 듣기를 들을 때 잘 들리지 않는 부분도 충분히 유추해 답을 고를 수 있고, 11~12번 문항의 경우 길이가 짧아 다른 문항에 비해 더 높은 집중력이 필요하다.

어휘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EBS 연계 교재에서 반복해서 나오는 단어를 꼼꼼히 암기해야 한다.

특히 9월 모평에서는 지난 6월 모평에 비해 학생들에게 혼선을 주던 오답 선택지가 많아진 만큼 수험생들은 유연한 사고를 가지도록 노력해야 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 2회 이상 모의고사를 치르는게 좋다.

사회탐구 영역은 실전 연습을 통해 취약 단원이나 유형의 문제가 발견된다면 오답의 원인을 찾은 뒤 개념을 확실히 숙지해야 한다. 수능은 EBS 교재를 변형한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교재를 문제풀이용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

사회탐구 영역 특성상 기출문제는 수능을 대비하는 가장 좋은 참고자료인 만큼 기출문제 풀이를 반복해서 수능 유형에 적응해야 한다. 또 변형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오답정리는 물론 문제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며, 반복과 복습의 중요성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과학탐구 역시 EBS 연계 교재를 반복해서 풀어야 고득점으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시간과 정확도의 싸움인 만큼 주어진 시간보다 적게 잡고 문제를 푸는 연습이 중요하다. 킬러문항 배제로 인한 쉬워진 기조에 방심하지 말고 고난도 문항을 끝까지 풀어 실수를 없애야 한다.

중위권 학생은 기출 문제와 연계 교재를 먼저 완벽히 끝내야 하며, 하위권 학생은 개념 이해를 확실히 한 후 2점 문항을 맞출 수 있도록 학습해야 한다.

이와 관련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과 박철영 과장은 “수험생들은 6일간 이어지는 추석연휴에는 실전처럼 수능을 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며 “시험장에서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남은 기간 학습 계획을 철저히 세워 수능 기출 문제와 EBS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마무리 학습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


 /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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