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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대만도 꺾고 3연승으로 8강행

2023. 10.01. 17:24:48

‘민족의 명절’ 한가위인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대한민국과 북한의 경기. 2쿼터 대한민국 김단비가 미들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대만도 격파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마치며 8강에 올랐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농구 여자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서 대만을 87-59로 제압했다.

태국, 북한을 연이어 잡고 8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던 한국은 최종전도 승리, 3연승으로 C조 1위에 올라 조별리그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8강전은 2일 열리며, 대진은 이날 조별리그 경기가 모두 끝난 뒤 결정된다.

이날 한국에선 김단비가 양 팀 최다 18득점에 리바운드 6개, 어시스트 3개를 곁들여 맹활약했고, 박지현(이상 우리은행)이 15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진안(BNK)이 14점 8리바운드, 이해란이 11점을 보탰다.

1쿼터를 21-18로 근소하게 앞선 한국은 2쿼터 중반 31-31에서 강이슬(KB)의 자유투 2득점과 김단비, 양인영(하나원큐)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격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마칠 땐 45-37로 조금 더 도망갔다.

지난달 29일 북한과의 2차전 막판 다리 근육에 불편함을 느끼며 벤치로 물러났던 ‘기둥’ 박지수(KB)를 전반에 이어 후반에도 쭉 쉬게 한 가운데 한국은 3쿼터 63-48로 달아났고, 4쿼터에도 큰 위기 없이 낙승을 거뒀다.

같은 조의 북한은 이날 태국을 105-49로 대파하며 한국에 이어 2위(2승 1패)로 마쳐 8강에 합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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