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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지역경제도 '비관'…소비심리 18개월 연속 기준치 하회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경제동향 조사
소비자심리지수 89.3%…전월비 1.2p↓
제조업계 "연말 지역경기 더 악화될 것"
내수부진·인건비 상승 경영 애로사항

2023. 11.30. 15:09:30

11월에도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지역경제 상황을 계속해서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 및 기업체감경기가 전월 대비 악화됐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최근 발표한 ‘2023년 11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중 광주전남의 소비자심리지수는 89.3p로 전월대비 1.2p 하락했다. 전국 11월중 소비자심리지수 또한 97.2p로 98.1p를 기록했던 10월 대비 0.9p 하락했으나 광주·전남보다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이와 같은 수치는 지난해 5월 102.3p로 기준치를 상회한 후 연속 18개월째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CSI 별로 현재생활형편CSI는 82p, 생활형편전망CSI는 84p로 모두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도 각각 93p, 108p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각각 1p씩 낮아졌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금리수준전망CSI 또한 116p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6p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현재가계저축CSI는 86p로 전월대비 2p 상승했으며 가계저축전망CSI는 87p로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5p, 가계부채전망CSI는 100p로 모두 전월대비 1p씩 낮아졌다.

한국은행의 고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주택가격전망CSI 는 100p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9p 하락했으며, 이는 지난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11월 광주·전남 제조업 체감경기는 전월보다 부진했으나 비제조업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에 소재한 585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3 11월 기업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업황BSI는 67p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내달 업황전망BSI는 67p를 기록하며 68p였던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제조업 매출 BSI는 65p로 전월대비 2p 증가했으나, 12월 매출전망BSI는 65p로 전월대비 7p 하락하면서 제조업계 관계자들은 연말 지역경기가 더욱 더 악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월중 신규수주 BSI 또한 70p로 전월대비 1p, 내달 신규수주전망BSI도 70p로 전월대비 6p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18.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내수부진이 17.0%, 인력난·인건비 상승 11.9%, 원자재가격 상승이 11.8%를 기록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업황BSI는 71p로 전월대비 2p 하락했으나, 12월 업황전망BSI는 77p로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매출BSI는 76p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내달 매출전망BSI는 77p로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채산성BSI는 78p로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나 12월 예상 채산성전망BSI는 78p로 1p 낮아졌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인건비상승이 23.2%로 가장 높았으며, 내수부진이 17.2%, 불확실한 경제상황 10.7%, 자금부족이 9.1%로 뒤를 이었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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