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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직격탄'…광주 광공업 생산 5.2% 감소
■호남통계청 10월 산업활동동향
전기장비 17.4% 자동차도 4.7%↓
소비·건설수주까지 '트리플감소'
전남은 화학제품 호조 2.3% 상승

2023. 11.30. 15:55:27

올해 10월 광주지역 광공업생산·소비·건설수주가 모두 감소하는 등 산업활동에 먹구름이 꼈다.

위니아 공장 중단, 대형 OEM 생산업체 거래처 주문 감소 등으로 전기장비·통신전자생산·출하가 줄었고 그간 호조세를 보이던 자동차도 악화했다.

반면, 전남은 건설수주만 감소했고 광공업 생산과 소비는 증가세를 보였다.

30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광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5.2%, 전월대비 4.9% 각각 감소했다.

광주 광공업 생산은 지난 7월에만 소폭(0.2%) 올랐을뿐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대유위니아 계열사 법정관리로 인해 전기장비 생산이 전년비 17.4%줄며 전체 감소세를 이끌었고, 기여도가 큰 전자·통신 및 그간 호조세를 보이던 자동차도 각각 25.2%·4.7%씩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8.2로 전년동월대비 4.3% 감소했다. 백화점은 전년동월대비 11.1% 감소했으나, 대형마트는 전년동월대비 10.3% 증가했다.

지난달 크게 증가했던 건설수주액도 208억원으로 전년비 63.3%·전월비 98.3% 급감했다.

민간부문은 부동산업, 기타 비제조업 등의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73.0%, 건축부문은 주택, 관공서 등이 줄며 67.0% 각각 하락했다. 철도·궤도, 상·하수도 등의 토목부문도 20.8% 줄었다.

호남통계청 관계자는 “위니아 공장 스톱으로 김치냉장고 등 전기장비와 대형 OEM 생산업체 거래처 주문 감소로 전자·통신 부문 생산이 크게 줄었다”며 “특히 이보다 기여도가 높은 자동차도 최근 기아 협력업체 부품공급이 중단돼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전남 광공업 생산은 전년비 2.3% 증가했다.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는데 기여도가 가장 큰 화학제품(7.6%)을 비롯해 전기·가스업(16.8%), 기계장비(107.5%) 등이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다만,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석유정제(-0.6%), 고무·플라스틱(-30.7%), 기타운송장비(-17.0%) 등은 악화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전년비 6.5% 늘어난 94.8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건설수주액은 3,67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7.8% 줄었다.

공공부문은 중앙정부, 기타 공공단체 등에서 줄면서 전년비 86.6% 감소했고, 민간부문은 기타 비제조업, 건설업 등이 늘면서 전년동월대비 53.4% 증가했다.

건축부문은 관공서, 기타 건축 등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4.6% 증가한 반면 토목부문은 항만·공항, 치산·치수 등이 줄면서 전년동월대비 5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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