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6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30일 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내달 1일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과 전남도청 광장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출범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열린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전개되는 올해 모금활동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광주지역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는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강기정 광주시장, 5개 구청장 및 기관·단체장이 참여한다.

전남지역 제막식에는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기업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광주는 50억 7,000만원, 전남은 105억 5,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전개하며, 나눔목표액의 1%(광주 5,070만원·전남 1억 550만원)가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게 된다. /김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