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역
문화
스포츠
기획
특집
오피니언
전남동부
전남중부
전남서부

해남, 청년창업형 후계농 육성…전남 최대
2018년부터 268명 선발
최대 5억 창업자금 지원

2024. 04.15. 18:03:27

해남군이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정착 지원사업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15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81명의 청년창업형 후계농을 선정, 청년들의 안정적 영농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선발된 청년 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 동안 월 90만~110만원의 영농정착금을 지급하고, 농지·시설을 매입·임차할 수 있는 5억원 한도 창업자금과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지원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청년창업형 후계농 육성사업은 전남 최대 규모로, 올해 1차 모집까지 총 268명을 선발했다.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까지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 청년 농업인 및 예정자이며, 이달 말까지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해남군은 청년농업인 단계별 맞춤형 사업지원 모델을 구축해 우수 청년농업인 육성과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유입부터 기초교육과 컨설팅, 정착지원, 성장에 이르는 지원모델은 진입 유형과 단계에 맞춰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11개 사업에 41억6,100만원을 투입해 안정적 영농정착을 위한 개별농가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중이다. 청년 4-H 우수과제 창업농 육성, 창업 , 연구동아리, 농지확보 등 청년 초기창업과 영농기반 마련도 지원한다.

특히 경영실습 임대농장 6곳을 조성해 청년들에게 3년간 임대하는 사업은 영농기반과 재배기술이 부족한 초보 청년농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스마트팜 시스템을 갖춘 991㎡ 내외의 내재해형 비닐온실을 연간 20만원 내외의 금액으로 임대해주는 사업이다. 삼산면 봉학리와 평활리 일원에 조성돼 있다. 입주하면 토마토, 시설고추, 딸기 등 시설채소를을 재배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도 실시한다.

해남군은 청년농업인 교류와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들이 농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농촌 인구감소라는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해남에 관심을 갖고 정착하는 청년농업인 수가 점차 증가하는 점은 고무적이다”며 “청년농업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병태 기자

정치

사람들

경제

사회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