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KT 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와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선대 본관 청출어룸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선대 김춘성 총장, KT 김용남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기반으로 동반성장과 지속가능한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협업과제 도출 및 추진 ▲글로컬대학 30 추진을 위한 지역발전 연계 협력 활성화 ▲산-학-연-관 지역 맞춤형 교육 및 연구 협력 활성화 ▲지역정주를 위한 취·창업 교육, 일자리 창출 및 여건 개선 ▲지역 특성화산업 연계 및 도시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력 및 지원 ▲지산학협력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 등이다.

김춘성 총장은 “지방 시대로 가려면 청년이 정주하는 충분한 일자리가 보장돼야 한다”며 “지역학생 고용을 늘려 취업난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좋은 이웃, 좋은 관계로 상생하자”고 말했다.

김용남 본부장은 “학생 성공을 위해 AI, ICT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협약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