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후 2연승으로 5월 반등 불씨를 살린 광주FC가 올시즌 네번째 베스트 팀에 등극했다.

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베스트 팀에 광주FC가 선정됐다.

광주는 지난 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대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전반전 상대 안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간 광주는 후반들어 대전에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6분 이희균이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41분에는 허율의 극적인 역전골이 터지면서 짜릿한 승리를 안았다.

연맹은 이희균과 가브리엘을 비롯해 공격수 이영준(김천상무)과 미드필더 오베르단, 김종우(이상 포항), 김대원(김천상무), 수비수 완델손과 이동희(이상 포항), 김영빈, 황문기(이상 강원), 골키퍼 조현우(울산)를 11라운드 베스트 11로 선정했다. MVP는 조현우가, 베스트 매치는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인천의 경기가 뽑혔다.

/조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