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국민권익위와 ‘2024년 광주첨단국가산단 기업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민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을 비롯해 2030 청년자문단, 분야별 애로 소관기관(광주시·북구청·한전·특구재단 등 5개 기관), 광주첨단경영자협의회 회원사 및 입주기업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호남지역 계통포화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신규인허가 제한 해소 △청년들이 모이는 산단 구현을 위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적극 추진 △산단 근로자 셔틀버스 지속 지원 △집중호우시 상습침수구역에 대한 점검 및 정비사업 신속 추진 △사업다각화를 위한 광주첨단국가산단 업종제한 완화 등 6개 분야 기업들의 공통애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도출된 기업들의 건의사항은 해당 소관기관에서 검토 후 해결방안을 모색한 뒤 기업에 안내할 예정이다.

산단공 광주지역본부에서는 지난 5월 입주기업 공통애로 발굴 및 해소를 위해 광주첨단산단 경영자협의회와 기업애로 서포터즈를 구성·운영 중이다. 이번 권익위 간담회에서 논의한 6개 분야 공통애로를 발굴했다.

황상현 산단공 광주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입주기업 경영자협의회와 함께 구성·운영 중인 기업애로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에너지 등 6개 분야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심도있는 논의와 해결책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기업 공통애로 사항이 이번 간담회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제 고충이 해소될 수 있도록 소관기관·권익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