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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열풍, 필리핀·사우디 상륙
aT '필리핀 세일즈로드쇼' 성료
140건·33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리야드 식품 박람회 '한국관'구성
650만불 상담 등 홍보 효과 톡톡

2024. 05.29. 15:14:30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최근 필리핀에서 개최한 ‘2024년 K-푸드 세일즈로드쇼’에서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aT 제공

전세계적으로 거센 K-푸드 열풍이 최근 필리핀과 사우디에도 상륙했다.

현지서 열린 박람회에서 가공식품, 식자재류, 소스는 물론 건강 수요 증가에 따른 차류, 홍삼 제품 등까지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고 우수한 수출 상담 성과로도 이어졌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aT는 지난 15일부터 사흘 간 농림축산식품부와 필리핀에서 ‘2024년 K-푸드 세일즈로드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는 1:1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중심으로 시장진출전략 세미나, 현지 시장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140건의 수출 상담 결과 총 3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aT는 더 효율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온라인 상담을 개최해 현지 통관, 제품 선호도 등을 미리 파악했다. 이중 제품 선호도가 높았던 떡볶이 제품은 6년간 3,000만 달러의 수출공급 MOU를 현장에서 체결하기도 했다.

상담회에서는 최근 K-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떡볶이, 쌈장, 과자류 등을 찾는 바이어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수요도 늘어 차류, 홍삼 제품 등의 인기도 실감할 수 있었다.

필리핀의 한 유통관계자는 “한류와 함께 K-푸드 인기도 꾸준히 증가해 한국 면류 등 가공식품부터 식자재류, 소스류의 매출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에서 알게 된 제품들도 신규 수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aT가 사우디 ‘리야드 식품 박람회’에서 국내 수출업체 9곳과 구성한 ‘통합한국관’이 현지 바이어들로 붐비고 있다. aT 제공
같은달 21일부터 23일까지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리야드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우수 농식품 수출업체 9개사와 딸기홍보관, K-Food 홍보관으로 ‘통합한국관’을 구성했다.

aT는 이곳 시장 특성을 고려해 건강식품, 라면, 소스, 떡볶이 등 주요 수출 유망제품을 집중 홍보했고 65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이뤄냈다.

앞서, 리야드 식품 박람회는 국가 식품 소비량의 80%를 수입하는 사우디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다. 올해로 개최 2회째에 불과하지만 97개 국가 1,000여개 F&B 기업이 참가해 사우디를 비롯해 중동 지역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필수 이벤트로 손꼽힌다.

현장에서는 K-Food 홍보관 전면에 배치한 인삼 홍보 코너에서 다양한 제품 소개와 시식을 진행해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수출업체 바이오아라의 ‘동충하초’제품은 박람회에 출품한 10만여개 제품 중 ‘Best Wellness’에 선정돼 중동에서의 건강식품의 수출 잠재력을 입증하며 관계자들의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aT는 이곳에서도 중동에서 농식품 수출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박람회 개최에 앞서 온라인 상담회를 열어 주요 바이어의 전시장 방문을 유인했다.

또한 아랍어 상담을 돕기 위한 충분한 인력을 현장에 배치했고 업체별 QR코드 디렉토리북을 설치, 즉석 쌀과자 체험관 운영으로 바이어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K-푸드가 신속히 현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신시장 마케팅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후속지원으로 실질적인 수출계약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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