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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양산단서 수산식품 수출단지 착공
사업비 1,137억 들여 내년 준공
마른김 거래소 등 전진기지 구축

2024. 05.30. 18:50:17

김영록 전남지사가 30일 목포 대양산단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에 참석, 주요 내빈들과 시삽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수출 전진기지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전남도는 30일 목포 대양산단에서 김영록 지사,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박홍률 목포시장, 유관기관, 어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식품 수출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수산식품 수출단지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총 1,13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수산식품 임대형 가공공장과 국제 마른김 거래소, 연구개발시설, 냉동·물류창고 등이 들어선다.

임대형 가공공장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갖춘 다양한 크기의 가공공장 36곳이 구축되며, 업체 규모와 생산 가공품에 따라 임대할 수 있다. R&D 연구센터는 가공식품 공동 개발, 성분 분석 등을 통해 맞춤형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한다.

국제 마른김 거래소는 마른김 구매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가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장비를 구축·운영한다. 현재 일부 수협에서 운영 중인 마른김 품질관리(등급제)를 더욱 확대하고 품질관리 운영규정도 마련 중이다. 이를 통해 국제적 김 가격의 경쟁력이 향상되는 등 전남이 김 산업의 중심지로 재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우리나라 수산물 생산량과 생산액이 1위인데, 수산식품 수출단지를 통해 전남 수산식품을 고차 가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돈 버는 어업, 사람이 돌아오는 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은 2년 연속 30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중 전남은 김 2억2,000만 달러, 전복 5,000만 달러 등 총 3억7,000만 달러를 수출, 글로벌 수산물 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근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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