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우정청은 우체국쇼핑 ‘고흥 마늘농가 돕기 특별전’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벌마늘 피해와 지속적인 마늘 소비 감소로 재고량이 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흥마늘 농가에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과 협업해 진행되며 7월 5일까지 우체국쇼핑몰(https://mall.epost.go.kr)에서 할인 쿠폰을 지원하고 마늘 1㎏(중·소 혼합)을 6,300원에 5톤 한정판매한다.

신대섭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작황 피해 및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흥군 마늘 생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전남청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농어가의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로 지원 등 공적 역할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