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는 최근 제주도에서 ‘젊음, 열정, 희망의 한걸음’ 국토순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국토순례에 참여한 65명의 학생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약 73㎞의 제주올레길을 걸으며 개인의 성장과 공동체 의식을 길렀다.

또한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기원 및 해양플로깅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지난달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국립제주박물관 관람, 해안 경로 탐방, ESG 해양 플로깅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해양플로깅 활동은 학생들에게 해양쓰레기 문제를 인식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의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국립목포대 강산 총학생회장은 “이번 국토순례로 학우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 단합함으로써 끈끈한 유대감과 소속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번 경험이 학우들의 대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목포대 최세웅 학생취업처장은 “이번 국토순례가 학생들이 하나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며 “해양플로깅 활동처럼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는 학생들로 멋지게 자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