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혁신인재를 육성할 제5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가 문을 열었다.

전남도는 8일 “전날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과 전남을 선도할 미래 혁신인재를 육성하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 5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호남 청년이 자존과 자긍심을 가지고 대한민국과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전남의 대표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민선 8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개강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윤명희·박형대 전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개강식은 축하공연, 김영록 지사 인사말, 김성 군수 축사, 도지사와 5기 청년들과의 소통간담회, 교육생 대표 선출 등으로 이어졌다.

김 지사는 소통간담회에서 “이번 5기 호남청년아카데미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열려 더욱 의미가 크다”며 “청년이 도전하고 활약해 새로운 미래 주인공이 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5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에너지전환 호남의 선택’을 주제로 11월 9일까지 5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5기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전원은 ‘전남도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돼 전남도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등 전남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지난해 2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4기까지 총 3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