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예술愛(애) 물든 가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예술愛 물든 가을’은 9~10월 5개 자치구별로 야외무대를 활용해 진행한다.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장소는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서구 풍암호수공원, 남구 푸른길공원, 북구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장, 광산구 수완호수공원·쌍암호수공원이다.

동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10개 지역 예술단체의 전시와 공연이 펼쳐지는 아트페스티벌(27일)과 스트릿댄스 공연(28일)이 열린다.

서구는 풍암호수공원에서 9~10월 매주 토요일 ‘도심 속 문화예술축제’를 연다.

남구는 푸른길공원에서 버스킹 공연(10월19일)을 펼친다.

북구는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오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문화콘서트와 미디어아트 파사드 전시를 연다.

광산구는 수완호수공원에서 뮤직밴드 공연(21일)을, 쌍암호수공원에서는 노래 공연(28일)을 진행한다.

특히, ‘프린지페스티벌’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2개의 국내외 거리예술작품은 오는 21일과 22일 금남로와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각각 만날 수 있다. 27일과 28일에는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청소년·대학부 스트릿댄스 배틀과 퍼포먼스 공연 등 화려한 댄스 공연을 볼 수 있다.

광주FC 홈경기가 열리는 22일과 10월6일에는 경기장 앞에서는 ‘스포츠와 함께 떠나는 문화마실’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팝페라, 난타, 비보이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해 축구경기장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광주시 누리집(https://www.gwangju.go.kr/)의 카드뉴스 ‘찾아가는 문화공연 예술愛(애) 물든 가을’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