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소방서가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

22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에 가해진 위반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로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다.

신고 대상은 다중이용업소와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 의료시설 등이다.

신고 가능한 불법행위는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고장 방치 △피난·방화시설 폐쇄(잠금 포함) 및 훼손 △피난·방화시설 주위 물건 적치·장애물 설치 등이 해당된다

불법행위 발견 시 48시간 이내 소방서 방문 또는 우편, 팩스, 소방서 불법행위 신고 게시판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내용 검토 결과 불법행위에 해당할 경우 신고자에게 5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가족·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자율 안전관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