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호 광주국세청 조사1국장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국세청은 26일자로 서기관 4명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발표했다.

박인호 광주국세청 조사1국장을 비롯해 김범구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장우정 국제조세담당관, 이광섭 조사1과장이 승진했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에서 그동안의 업무성과와 함께 조직기여도 및 노력도를 적극 반영했고, 이를 통해 하반기 주요 현안을 빈틈없이 추진해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 구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인호 조사1국장은 전북 진안 출신으로 세무대(8기)를 졸업하고 1990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 법인세과장·공익중소법인지원팀장, 서울청 국제조사2과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쳤다.

국세청 법인세과장을 역임하면서 개별법인 맞춤형 신고도움자료를 제공하고, 공제·감면 관련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법인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했다.

공익중소법인지원팀장 재임 시에는 중소기업에 공제·감면 가능 여부와 공제금액을 사전에 확인해 주는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를 최초 시행해 중소기업 성장을 세정 측면에서 뒷받침했다.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