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의견 수렴에 나선다.

전남경찰청 교통과는 다음 달 4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별 중점과제 선정과 대책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의견수렴을 통해 교통환경개선 뿐 아니라 지역 내 집중단속이 필요한 교통법규 위반행위와 현실에 맞지 않아 개정이 필요한 법과 제도에 대해서도 청취한다.

교통법규위반 분야는 음주운전, 과속, 신호위반, 오토바이 및 개인형이동장치 특정법규위반, 무단횡단 등이 있으며, 교통시설 분야는 횡단보도나 신호기 설치가 필요하거나 신호체계 개선, 중앙선 절선, 교차로 노면표시 개선 등이 있다.

법제도 분야는 범칙금 상·하향, 고령자 운전면허 적성검사 강화 등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전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