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다음 달 1일 조선대 사회과학관 2층 공용세미나실에서 ‘과잉 민주주의 시대의 정치’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선대 사회과학연구원(원장 공진성)과 고려대 정치연구소(소장 권혁용)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학술대회에서는 정치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 오히려 민주주의를 해치는 역설적 현상을 가리키는 ‘과잉 민주주의’ 시대의 정치를 진단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 정치연구소 SSK 양극화 연구센터의 장선화 연구교수가 ‘포퓰리스트 정당정치와 지속가능한 민주주의’에 대해 발표하고, 아주대 문우진 교수가 ‘혼합형 선거제도 : 일거양득 제도인가 일거양실 제도인가’를 묻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선대 공진성 교수가 ‘민주주의 위기의 원인’에 대해 발표하고, 고려대 조계원 연구교수는 ‘글로벌 AI 거버넌스와 국제규범’에 대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