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Jcia)은 ‘2024 SW미래채움 수업과정안 공모전’에서 전남SW미래채움센터 소속 SW교육 강사로 구성된 드림메이커팀(천세정·정서윤 강사)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SW미래채움 수업과정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다. 전국 13개 SW미래채움센터 소속 강사들을 대상으로 자긍심 고취 및 수업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58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SW미래채움 드림메이커팀이 ‘AI를 활용한 ECO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차지했다.

드림메이커팀은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 수업과정안으로 창의성과 현장 수업 적용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안은 전국 13개 SW미래채움사업 현장에 제공되어 유용한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상 배경에는 지난 7~8월 전남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사업의 일환인 전남 SW미래채움강사 학습공동체 및 수업과정안 컨설팅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컨설팅에서는 지역 내 현직 교사가 멘토가 돼 창의성 증진을 위한 코딩교육 등 수업과정안 개발에 필요한 AI·SW 융합 교육을 제공하고 실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과정안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수상은 전남SW미래채움사업의 성과를 입증하는 동시에 전남 지역의 SW교육 저변 확대 및 교육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SW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강사 양성과 체계적인 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