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학(오른쪽) ㈜가나다 대표, 제79주년 교정의 날 광주교도소장 표창장 받아

“법무보호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활동과 지역사회 안전과 화합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광주에서 ㈜하림 거점 업체를 운영중인 최정학 ㈜가나다 대표가 지난 28일 광주교도소 사무실에서 제79주년 교정의 날을 맞아 수용자 교정교화 및 사회복귀를 위해 헌신하며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광주교도소장 표창’을 수상한 뒤 밝힌 소감이다.



교정의 날은 1945년 10월28일 일제로부터 교정업무를 되찾아 자주적인 교정행정 시작을 기념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최 대표는 평소 교정교화에 이해와 관심으로 수용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광주전남지부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제소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법무보호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활동을 펼치며 사회공헌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8월 수용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하림 삼계닭 2200마리를 기증하기도 했다.



김도형 광주교도소장은 “평소 교정교화에 이해와 관심으로 수용자 건전한 사회복귀에 기여한 공이 커 수상하게 됐다”고 최 대표에 표창한 이유를 밝혔다.



최 대표는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법무보호대상자 동거부부 및 미혼자들에 합동결혼식을 올려주며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는 제소자들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호대상자와 함께 산업시찰을 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직업 탐색을 돕고 있다. 제소자들에게 직업 세계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사회에 연착륙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



최 대표는 “법무보호대상자들에게 올바른 지원과 기회를 통해 재사회화될 수 있도록 돕는 게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들의 재사회화 과정에 힘을 보탤 예정이며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정학 ㈜가나다·통일치킨팩토리 대표는 지난 2016년 부터 매년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헌신과 봉사,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 2015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광주지부와 MOU체결하고 보호대상자들에게 취업 상담을 지원하는 등 고용 및 취업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