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팁스 추천 기업 ㈜콘티고, ㈜블리스텍, ㈜포피엠엑스 등 3개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창경센터는 호남권 최초 팁스 운영사다.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주도로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2억원의 사업화 자금 및 해외 마케팅 비용 등 최대 7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창경센터 13번째 선정기업인 ㈜콘티고는 HR 종합서비스 전문기업으로 AI 기반의 인사관리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HR 시장의 디지털혁신을 이끌고 있다. 팁스 선정을 통해 일본, 대만 등 HR서비스 비자동화 국가 대상으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글로벌 HR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14번째 선정기업 ㈜블리스텍은 기존 고령환자의 욕창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반 욕창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연속 수상하는 등 국내외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팁스를 통해 수요기업과의 지속적 PoC 추진 및 중국 생산기지를 구축, 욕창 관련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구상이다.

㈜포피엠엑스는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4대 과학기술원 중점연구단 스핀오프 기업이다. 그동안 통증에 대한 정량적인 진단이 불가능해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증 진단, 치료 솔루션 및 통증진단기기를 개발한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국가의 통증의료 시장을 선도한다는 포부다.

하상용 광주창경센터장은 “10월 추천기업은 HR과 헬스케어 산업에서 국내외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우수 기술창업기업”이라며 “기업들의 글로벌시장 진출과 성장을 위해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