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박광종)은 18일 정부광주합동청사 15층 회의실에서 광주지방세무사회 김성후 회장을 비롯한 광주세무사회 임원진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말정산,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등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국세행정 발전과 원활한 세정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및 세무대리인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박광종 광주국세청장은 “과세관청과 납세자 사이에서 광주세무사회가 중요한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성후 광주세무사회장은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성실납세 지원을 위해 광주국세청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박광종 광주국세청장은 부임 이후 목포·광양·광주·군산·여수지역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각적인 세정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소통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건설업 위주의 내수 불황과 석유화학산업이 중심인 여수 국가산단의 전반적인 경기 침체를 감안해 지역 상공회의소, 경제단체와 광주청 간 소통창구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상공인들의 고충과 애로 사항을 수렴하는 등 세정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직원 사기 진작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조직 혁신 및 업무 효율 향상도 도모했다.

창의학습동아리 발표대회를 통해 업무 개선 추진 및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광주청 으뜸인 포상, 신규직원 워크숍 등을 개최하는 등 신규 직원의 직장 조기적응도 지원하고 있다.

박광종 광주국세청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근무 환경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이를 통한 조직 혁신 및 업무 효율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납세자와의 현장 소통 활동을 강화해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 받는 광주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