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컴퓨터통계학과 장인홍 교수가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 추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18일 조선대에 따르면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는 1989년 창립돼 올해 35주년을 맞이한 통계학 분야의 전통 있는 대형 학회다.

제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시대를 맞아 관련 분야 학술 활동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학회에서 발간하는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지는 지난 2017년부터 한국연구재단 최고 등급인 우수등재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다.

장 교수는 통계데이터분석모형 연구 및 소프트웨어 신뢰도 분석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 학술상과 한국자료분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고, 지난 7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수여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조선대 컴퓨터통계학과 재직 중 자연과학대학 학장과 한국통계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장 교수는 “앞으로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학 위기 시대에 지속적인 학회발전을 위해 안정적인 재정확충과 젊은 연구자의 유입을 통한 회원 확대, 국제적 학문연구를 선도하는 학회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