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친환경자원순환센터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고, 수리·수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2회 수리수선 사례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시는 내달 2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친환경자원순환센터 1층 동구라미카페 전시홀에서 열린다.

지난 11월 6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 제2회 수리수선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들의 사진과 사연이 소개되고 의류,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수리·수선 사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산수동 이웃 주민과 2년 연속 공모전에 참여해 수상한 시민의 수리수선 솜씨를 소개하며 광주시민들에게 수리·수선의 의미를 알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이경희 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자원의 소중함과 재사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수리·수선 문화를 지역 사회에 확산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