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광주소년원서 인성교육

담양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회장 서생현)가 최근 광주 소년원에서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했다.

원생의 인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1부 특강은 담양경찰서 박대순 경감이 ‘모든 순간은 아름답습니다’를 주제로 원생 자신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도록 조언했다. 2부는 황혜성 NGO 교육학 박사가 ‘청소년의 행복한 삶의 비결’을 통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주문했다.

서생현 회장은 “인성교육 특강이 질풍노도 시기를 겪고 있는 원생들에게 올바른 인성 함양과 미래에 대한 희망찬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은 물론 2023년 광주 소년원에 풋살장 골대를 기증했으며 코로나19 시기 장학금·간식비를 지원한바 있다. 지난 1979년부터 44년 동안 모범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궁화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지원해오며 호평받고 있는 협의회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담양=정일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