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외국인 미드필더 알베르띠(28)를 영입, 중원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172㎝ 67㎏ 의 체격을 지닌 알베르띠는 2016년 CA 후벤투드(우루과이 1부)에서 데뷔했다. 2024년 클럽 나시오날(우루과이 1부)까지 9년간 우루과이에서 활약했으며 통산 260경기 18골 27도움을 기록했다.

알베르띠는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과 투쟁심으로 경기를 장악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빌드업 시 전방으로 연결하는 패스의 속도와 퀄리티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알베르띠는 “처음 한국에 오게 됐는데, 느낌이 너무 좋다. 전남의 올해 목표인 K리그1 승격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은 현재 광양에서 1차 동계훈련 중이며, 15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