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신입사원 가정에 감사인사를 전하는 등 직원 밀착경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GGM은 3개월의 수습과정(인턴사원)을 거쳐 지난 7일 정규직원으로 채용된 신입사원 37명 가정에 윤몽현 대표이사의 감사 편지와 축하 선물(떡 세트)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입사원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에는 ‘훌륭한 인재로 길러주셔서 감사하다’는 대표의 감사 인사와 GGM의 미래 비전, ‘앞으로 회사가 자녀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 안정되고 보람 있는 삶을 누리도록 지원하겠다’는 메시지 등을 담았다.

또한 GGM은 신입사원들이 입사·노사상생발전 협정서 준수 서약식에서 윤 대표로부터 사령장을 수여 받은 뒤 기념 촬영한 개인별 사진도 인화해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윤몽현 대표가 최근 신입사원 가정에 전달한 감사 편지. GGM 제공

GGM 생산본부 도장부 신입사원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회사에서 최종 합격자 부모님께 보내주신 편지와 축하 선물을 받은 뒤 크게 감동하셨고 회사에 대한 신뢰가 더욱 커졌다”며 “노사상생발전 협정서를 준수하면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차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GGM 인사담당자는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우수한 인재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GGM의 경영철학과 직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감성경영의 의지가 함축된 이벤트”라며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개인의 비전을 실현하고 회사와 함께 자신의 꿈을 이루는 즐거운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입사원 가정에 감사 편지와 축하 선물을 보내는 것은 지난 2023년 12월 윤몽현 대표 취임 이후 지속되고 있다. 직원 가족 초청 회사 견학 행사와 입사 후 결혼한 사원들을 함께 초청해 축하하는 행사 등도 계획중이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