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3일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의료서비스를 결합해 생활 지원과 치료·회복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3세대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3세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개인별 의료돌봄 매니저와 보건소 통합건강센터의 공동관리로 의료돌봄 전달 체계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시는 방문간호와 방문 구강 교육 서비스를 신설하고 방문 맞춤 운동 서비스를 통해 광주다움 방문의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방문간호와 방문 진료 서비스를 담당할 ‘광주다움 방문 의료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센터는 방문 진료에 참여 의지가 있는 1차 의료기관을 공모해 지정한다.

의사는 일차 의료 방문 진료수가 시범사업으로 가정 내 진료를 실시하고, 간호사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광주다움 통합돌봄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간호는 방문 진료를 통해 의사의 지시를 받은 간호사가 간호, 진료 보조, 요양에 관한 상담, 건강교육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방문 구강 교육 서비스는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이 대상자의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치아 관리 교육과 정보를 제공한다.

구강 건강이 전신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구강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입 체조 등을 통해 구강 건강 증진을 유도한다.

광주시는 또 전국 최초로 의료돌봄 매니저를 도입, 시민이 직접 찾지 않더라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담당 공무원이 의료돌봄 매니저가 돼 돌봄이 필요한 시민의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 정도를 확인하고 보건소·병원·의료단체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재택 의료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안내하고 연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