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성과향상과 콘테스트 등 2개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심사에선 총 677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전반의 내부 통제 지원(50점)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20점) △자체감사활동 성과(30점) 등 3개 영역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전남도는 자체감사 성과와 기획, 수행능력에서 지난해보다 실적이 크게 향상돼 17개 광역 시·도 중 성과향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공유재산 특정감사로 17개 광역 시·도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2년 육지 자원화를 도모한 빈집 감사로 대상, 2023년 바다 자원화를 도모한 해양폐기물 감사 대상에 이어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 등 지방재정 효율화를 꾀한 공유재산 감사로 최우수상을 받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김세국 감사관은 13일 “이번 2개 분야 최우수기관 선정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기관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내부통제 강화와 사전예방적 감사활동을 통해 도민께 믿음을 주고 힘이 되는 감사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