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2025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2차 공고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일반바우처 △탄소중립바우처 △지역성장형·지역자율형 바우처 △중대재해예방 바우처 △재기컨설팅 바우처 등 총 5가지 유형으로 최대 5,000만원 한도 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진공은 지난해 11월, 일반바우처, 중대재해예방 바우처, 탄소중립바우처 신청기업을 모집해 이번달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재기컨설팅 바우처의 경우 상담 등 수시 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혁신바우처 2차 모집은 5가지 유형 중 지원예산 190억원 규모인 지역성장형·지역자율형 바우처다. ‘레전드 50+’ 선정기업, 전통제조업 영위기업 등 약 800여개사의 제조 중소기업을 선발해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지역성장형 바우처는 지방정부가 선정한 ‘레전드 50+’ 선정기업만 신청 가능하다. 지역자율형바우처 대상은 전통제조업 및 지역주력산업 등 각 지방청을 통해 지역별 과제 분야에 선정된 중소기업이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희망 기업은 오는 3월 6일까지 혁신바우처 플랫폼 누리집(www.mssmiv.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석진 이사장은 “중기부와 함께 원활한 접수와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절차 진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혁신과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