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광주·전남지역 주식 투자자의 매수·매도 거래대금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5년 1월 광주·전남지역 증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 매수거래대금은 2조 7,48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2조 5,815억원)보다 6.49% 상승한 수치다. 매도거래대금은 4.59% 많아진 2조 7,123억원이다.

전체 대비 광주·전남 투자자의 매수거래대금 비중은 0.75%로 전월보다 0.07% 증가했다. 매도거래대금 비중도 0.05% 증가한 0.74%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지역 투자자들의 코스피 매수 거래 대금 1위는 삼성전자며 한화오션,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중공업 등으로 이어졌다.

매도거래대금은 SK 하이닉스가 가장 컸고 이어 삼성전자·한화오션·두산에너빌리티·삼성중공업·유한양행 순이었다.

코스닥에서는 매수·매도 모두 레인보우로보틱스·알테오젠·HLB가 1~3위를 차지했다.

지역 상장법인의 전월(2024년 12월)대비 시가총액은 총 5.36% 증가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