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JCIA)은 지역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5년 JCEP(전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 지역 콘텐츠 기업의 자생능력 및 경쟁력 강화 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산업을 동시에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분야는 콘텐츠 개발 및 성과 확산을 위한 직접 비용이 포함되며 2개 과제에 대해 총 3억 9,500만 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시장주도형 콘텐츠형(4개 과제·최대 1억 800만원 이내) △시장확장형 콘텐츠형(4개 과제·최대 3억 원 이내)다.

지원 대상은 전남지역 소재 콘텐츠 기업이며 시장확장형 콘텐츠형은 창업 3년 이상 기업이 해당한다. 또한 역외 기업의 경우에도 선정 후 협약 체결 전까지 전남에 사업자 등록이 가능하다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6일까지 접수가 이뤄진다. 신청서는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JCIA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역량 강화 △일자리 창출 △전남의 관광·문화 가치를 알리는 홍보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원을 받은 콘텐츠가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할 경우, 전남 콘텐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사업이 전남의 숨겨진 콘텐츠 인재와 기업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문화와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프로젝트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