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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연루설에 광주 예식업체 '날벼락'
웨딩그룹 위더스 "루머 확산…법적 대응"

2020. 03.05. 18:48:40

광주지역 한 웨딩업체가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된 ‘신천지 연루설’이 돌면서 치명타를 입고 있다.

해당업체는 근거없는 소문에 법적 대응을 하고 나섰지만, 이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악의적인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5일 ㈜웨딩그룹위더스는 긴급공지문을 통해 “종교단체 신천지와 전혀 무관하다”며 “근거없는 루머를 인터넷 매체에 올리거나 퍼트릴 경우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밝혔다.

위더스 광주지점 관계자는 “위더스 광주지점이 최근 신천지 소유라는 루머가 지역사회에 퍼지면서 예식 취소 등으로 평소보다 70% 이상의 매출 손실을 입고 있다”며 “서울 영등포·중랑지점, 광주지점까지 3곳에서 웨딩홀을 운영하고 있지만, 광주지점이 가장 피해가 심하다”고 전했다.

웨딩그룹위더스 광주지점이 생기기 전 같은 위치에 자리했던 한 업체가 지난 2011년 5월 ‘신천지 광주 말씀 대성회’를 열렸다. 당시 흰옷을 입은 신천지 신도 8,0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고 해당 업체가 신천지와 관련이 있다는 소문이 지역사회에 퍼졌다.

이 때문에 일부 고객들은 위더스 광주와 신천지와의 연관성이 밝혀질 경우 정산된 금액의 환불까지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더스 측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제기된 ‘위더스가 신천지 소유다’, ‘건설자금을 신천지에서 조달해줬다.’, ‘위더스에 신천지 지분이 많다.’ 등과 같은 신천지 관련 루머는 모두 허위 사실이다”고 해명했다.

최용기 웨딩그룹위더스 광주지점 총괄상무(57)는 “소문은 소문이라 생각하고 대응을 하지 않다가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피해가 극심해지자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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