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보훈청은 국내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체인 브랜드인 하삼동커피와 정전 70주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하삼동커피 매장에서 판매하는 커피·음료 컵홀더와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통해 정전 70주년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저소득 6·25참전유공자에게 지원하기 위한 상호협력으로, 일반 국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보훈문화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홍식 국가보훈처 광주지방보훈청장은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제복의 영웅(6·25참전유공자) 기억’ 사업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전국민 대상‘7만 2,700보 걷기 챌린지’행사 등 다양한 선양·홍보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체인 기업인 하삼동커피가 정전 70주년 홍보업무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지혜 하삼동커피 대표이사는 “광주지방보훈청과 정전 70주년 홍보 등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일상속에서 국민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참전유공자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