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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복개·합류식 하수관거…건천화·수질악화 심화"
■ 고준일 전남대 공업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분류식으로 변경 등 제안

2023. 06.28. 20:15:53

고준일 전남대 공업기술소 연구원

고준일 전남대학교 공업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광주천 생태하천’ 복원을 목표로 장기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고 연구원은 “광주는 수십년간 광주천 환경정비를 위해 아리랑 문화물길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지만 단기적 대책에 그쳐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며 “20~30년 후의 모습을 바라보고 지속될 수 있는 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도시화로 인해 실개천이 복개되고 합류식 하수관거로 변모하면서 광주천의 건천화와 수질 악화가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고 연구원에 따르면 1970년 양동시장의 복개를 시작으로 1980년대 중반 서방천, 극락천, 동계천 등 주요 지류들이 하수관거로 복개되면서 현재는 모두 폐천됐다.

그는 “산업화와 주거환경 변화로 무등산에서 발원해 광주천으로 유입되던 대부분의 계곡수가 복개됐고 빗물과 지하수, 오수가 함께 흐르는 합류식 하수관거로 변모했다”며 “합류식 하수관거는 빗물 유입량이 정해진 용량을 초과하면 미처리 하수와 비점오염원이 섞여서 유출된다. 이 경우 용존산소의 감소와 부영양화를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광주천의 유지용수 확보와 수질 개선을 위해 ▲합류식 하수관거 분류식 변경 ▲일부 복개하천 복원 ▲유휴저수지 활용 ▲무등산 계곡수 실개천 조성 등을 제안했다.

그는 “광주천 유역에 흐르는 무등산 계곡수를 실개천으로 조성해 광주천에 직접 유하한다면 우수토실에서 월류되는 오염부하를 경감시킬 것”이라며 “또 관거배출 부하량이 감소해 수질이 개선되고 유지용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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