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최근 사무소 자원봉사센터에서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 안전관리 대학생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 안전관리 대학생 서포터즈단’은 순천 청암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리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안전 문화 실천 의식을 높이고 관련 서비스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국립공원 직무 체험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아갈 예정이다.

대학생 서포터즈단의 주요 활동은 탐방객 안전 산행 지원 및 캠페인 활동이다.

구체적으로 △현장 안전 교육(심폐소생술, 응급 처치 요령) △찾아가는 안전 교실 운영 △안전 산행 캠페인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MZ 세대의 참신하고 개성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상원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대학생 서포터즈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탐방객들의 재난 안전 인식 확산 및 안전 관리 현장의 대응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청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탐방객 안전 관리 서비스와 국립공원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