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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나주관광시대’ 이렇게 준비합니다
윤병태 나주시장
4박자 조화이룬 관광전략 수립·시행
특색 반영 먹거리 관광 명소화 역점

2023. 08.24. 14:56:33

윤병태 나주시장

민선 8기 나주시 주요 역점시책 가운데 하나가 ‘500만 나주관광시대’이다.

지난해 나주에는 18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에 힘입어 나주시는 오는 2025년을 ‘나주 방문의 해’로 설정, 500만 관광시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관광하면 편리한 교통 접근성 등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찾아와 현지에서 무엇을 보고 느끼며, 감동을 받게할 것인지 그 안을 채우는 소프트웨어가 수반돼야 한다. 소프트웨어는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라고 할 것이다.

민선 8기 나주시는 나주만의 관광 소프트웨어가 무엇인지 촘촘한 고민과 꼼꼼한 준비 과정을 거쳐 이를 구체화해 가고 있다.

‘나주 배’는 나주의 대표적인 브랜드 상품이다. 나주시는 지난 4월 나주 전역을 하얗게 물들였던 배꽃을 활용한 ‘배꽃 대향연’ 행사를 열어 배꽃의 관광 자원화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어 5월 영산강변에서 열린 광주MBC와 함께하는 ‘영산강 그란폰도 자전거 대회’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수천여 명이 찾았다. 사전 선착순 접수만으로 그란폰도 종목(104㎞) 참가자 1,500여 명, 타임 트라이얼 종목(16㎞) 200여 명이 될 정도였다.

대회 참가 동호인들은 “호남의 젖줄, 영산강의 수려한 생태 경관을 벗 삼아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서 나주에 오길 참 잘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나주시의 천연 생태 자원인 영산강을 관광자원화해 거둔 성과라고 하겠다.

가을이 무르익어갈 오는 10월에는 영산강변에서 또 다른 대규모 행사, ‘2023 MBN 나주 천년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나주시와 MBN, 나주시 육상연맹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4,000~5,000여 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전라도 천년역사의 중심지인 나주 읍성과 천혜의 생태 경관을 자랑하는 영산강변을 코스로 하는 이 대회를 통해 나주 브랜드 홍보를 비롯한 산업·문화 분야 등 시너지 효과와 대표 스포츠 종목 육성이라는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올 하반기 ‘나주 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도농상생 페스티벌, 시민의 날,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 나주빛축제 등이 예정돼 있어 나주를 찾는 관광객 수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나주시는 이들 관광객을 맞기 위해 나주의 역사문화 생태자원을 활용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잠자리(편안한 숙박) 등 4박자가 조화로운 관광 전략을 수립·시행하려고 한다.

대표적인 볼거리로 나주 관광 10선을 꼽을 수 있다. 나주목 객사였던 금성관(보물 제2307호)을 비롯해 영산강 등대와 황포돛배, 동강의 느러지 전망대, 드들강 솔밭유원지가 있다. 국립나주박물관, 반남고분군, 불회사, 금성산 힐링코스, 빛가람혁신도시 내 호수공원과 전망대, 산림자원 연구소와 천연염색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 나주관광 10선과 함께 원도심 지역에는 전통깊은 문화유산인 나주 향청, 나주목 관아, 나주 향교 등이 자리하고 있다. 나주천 생태물길 복원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청계천처럼 다시 찾고 싶고, 걷고 싶은 나주를 대표할 명소들이다.

이러한 볼거리, 놀거리와 함께 나주시의 특색을 반영한 맛집 발굴 및 선정을 통한 먹거리 관광 명소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그 일환으로 다시 찾고 싶은 나주, 맛깔나는 나주 밥상 구현을 위해 22개 업소를 1차로 지정했다. 연차적으로 100개소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나주를 찾아올 관광객들에게 건강하고 안심되는 먹는 즐거움을 안겨 드리기 위한 배려라고 하겠다.

천혜의 관광명소가 즐비한 나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머물 숙박업소의 접객 태세 전환도 중요하다. 나주시는 일반 숙박업소를 비롯해 한옥 체험과 민박, 펜션 등을 선별해 안전하고 친절하며 청결한 잠자리 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난 5월 ‘500만 나주관광시대 위원회’가 출범했다. 관광기획·미식·여행·레저·학예연구·미술관광 분야 등의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500만 나주관광시대를 이끌 전략적 씽크탱크이다. 나주시 자체적으로는 문화예술특화기획단, 나주음식문화팀 등 관련 부서를 구성해 협업에 들어갔다.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을 큰 줄기로 삼은 호남의 중심 나주에 오면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특색있게 놀 수 있습니다. 맛있게 먹고, 편안하고 여유롭게 쉬었다 갈 수 있다.

민선 8기 나주시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을 맞을 세밀한 준비를 하고 있다. ‘500만 나주관광시대’로의 도약을 위해 더욱 단단하게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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