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는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제8회 전국 청년 쌀 요리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사단법인 문화사업진흥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2인 1팀으로 구성돼 쌀을 이용한 자유 주제로 진행됐다.

광주대에서는호텔외식조리학과 요리동아리 회원 6명이 출전했다.

본선 경연 결과 이태리식 리조또와 스페인식 빠엘라 요리를 선보인 윤영준(4년)-김은하(2년) 팀과 전통비빔밥 3종을 출품한 김해수(3년)-장보미(2년) 팀이 나란히 농협중앙회장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또 서준민(4년)-이예진(2년) 팀은 ‘동서양의 디저트 조화’라는 주제로 개성주악과 마카롱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여 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 책임을 맡은 우수 숙련기술인 김영희 겸임교수는 “2023년 역량 강화 비교과 수업을 대회 위주로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시킨 게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