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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카르텔 외치더니, 1년 만에 낙하산 34명”
정청래 의원 “한전·가스공사 등 보은인사 잇따라”

2023. 10.03. 13:57:17

정청래 의원

윤석열 정부 들어 공기업 낙하산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이 산업부 산하 공기업·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만에 정치권·검찰 출신으로 공공기관에 취업한 인원이 34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관별로는 한국수력원자력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4명, 한국석유공사 3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한전은 2022년 기준 부채비율이 460%로 재무상황이 최악의 수준인 가운데 1961년 한전 창립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친 정치인 출신 사장이 임명됐다.

부채비율이 500%에 달하는 한국가스공사, 부채비율이 349%로 급등한 한국지역난방공사 역시 국회의원, 윤석열 후보 대선캠프 활동을 거친 비전문가 정치인이 사장으로 임명됐다.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였던 2021년 10월 대통령이 되면 캠프에서 일하던 사람을 공기업 사장 시키는 일은 안 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정청래 의원은 “경영난에 허덕이는 에너지 공기업에 정치권 출신 보은인사가 지속되고 있다”며 “반 카르텔을 외치며 낙하산 인사는 없다던 윤석열 정부의 큰소리가 허언에 불과했다. 공기업·공공기관의 현실, 국민신뢰 회복 등을 생각한다면 더 이상의 낙하산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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