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미암초등학교가 30일 어린이직업체험테마파크 키즈라라를 방문해 진로직업체험을 진행했다.

미암초 11명 전교생은 이날 오전 키즈라라 어린이직업체험관을 찾아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수의사, 유튜버, 치과의사, 수사관, 은행원 등 30개 체험관에서 직업과 관련된 궁금한 점을 물으며 미래 진로를 향한 꿈을 키웠다.

이지민양(12)은 “펫부티끄, 뷰티살롱에서 직업 체험을 해보니 재미있었다”며 “장래 희망이 제빵사인데 요리사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영암 미암초등학교 김영완 교장은 “전남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키즈라라에서 아이들이 체험하면 좋을 것 같아 진로체험을 진행하게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직업을 탐색하는 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계획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키즈라라는 지난 3월 정식 운영 이후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약 30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직업체험관과 영유아를 위한 영유아체험관, 푸드코트 등을 갖췄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