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는 ㈜라인그룹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남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병내 구청장과 공병탁 ㈜라인그룹 대표 및 관계자, 장학금을 받는 남구 고등학교 재학생 등 40명이 참석했다.

㈜라인그룹에서 기부한 장학금은 학교, 각 단체에서 추천한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과 학교성적 우수 고등학생의 학업 지원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서는 고등학생 30명에게 1인당 100만원에 해당하는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나머지 50명에게도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해당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병탁 대표는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큰 사랑과 관심을 사회에 다시 환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을 심는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기차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