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부경찰서는 봉선동 범죄취약지 일대에서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실시된 합동 순찰은 남부경찰서 범죄예방계와 청소년보호계, 방림지구대, 봉선2동 자율방범대, 자율방범자문관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합동 순찰은 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치안을 보조하는 자율방범대와 협업해 지역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치안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순찰 구간은 매주 다양한 치안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범죄취약지를 선정하는 등 남부서 범죄예방 전략회의 결과에 따라 봉선동 학원가 및 공원 ·먹자골목 일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합동 순찰에서는 ▲강력범죄·피싱사기·마약 등 범죄예방 홍보 ▲학교폭력 및 청소년 일탈 예방 ▲야간 우범지역 점검 등 선제적 치안 활동을 전개했다.

송세호 광주남부경찰서장은 “치안현장에서 합동순찰을 통해 범죄로부터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협력단체와 협업으로 적극 대응하는 등 범죄안전도 향상 및 치안인프라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