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는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의용소방대원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고 현장 활동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과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진행됐다.

동부소방서 9개 의용소방대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은 이날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승패와 관계없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송민영 동부소방서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임해주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재난대응 역량이 더 향상됐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웃의 안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