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 미디어센터는 최근 도서관 2층 나눔라운지에서 ‘제1회 마음나눔토크쇼’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음나눔토크쇼는 도서관과 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해 1·2부로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1부 ‘마음나눔연주회’는 바이올린, 피아노, 전자기타를 연주하는 학생들이 14곡을 선정해 음악 감상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마음나눔토크쇼’에서는 유아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마음 공부를 해온 오성 교무님(원불교 풍암교당)을 초청해 질의응답 형식의 토크쇼로 진행됐다.

광주여대 도서관 도은영 관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있는 공간이 아니라 학생들의 생각과 마음, 소리를 함께 낼 수 있는 공간이다”며 “정서를 순화시켜 마음이 평안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여대 미디어센터는 개교와 함께 설립돼 올해 3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학언론기관으로, 현재 10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또, 학우들의 지식과 정보 함양, 마음교육을 위한 정서 교감을 위해 맡은 바 노력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